(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안전성 평가 규제 현황과 전망 웨미나 제3탄 (미국 편)을 오는 11월 30일 개최한다. 지난 중국과 유럽에 이어 미국의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의 안전성 평가 동향이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The 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of 2022)을 제정하였다. 원래 오는 12월 29일을 기준으로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24년 8월 1일로 6개월 연기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웨비나 주요 내용은 △ 미국 화장품 현대화법(MoCRA)의 오해와 진실 △ 미국 화장품 현대화법(MoCRA) 개요 및 규제 동향 △ 미국 화장품 현대화법(MoCRA) 실무 등의 주제로 MoCRA법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웨비나에는 IBA(Independent Beauty Association)의 Meredith Petillo와 미국 컨설팅 법인이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상세히 전달한다. 다만, 현지 상황과 시차 등을 고려하여 Meredith Petillo와 Robert Kiefer의 강의는 사전 녹화되며, QnA에는 Robert Kie
아로마테라피 관련 동영상 강좌를 온라인에서 수강할 수 있는 인강 플랫폼 아로마캠퍼스(Aroma Campus,www.aromacampus.kr)가 이 분야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제주에 소재한 영국 IFA 인증 센터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와 미국 NAHA 인증(레벨1~3 강좌 제공) 기관인 한국아로마웰니스학회(KAWA)가 공동 론칭한 아로마캠퍼스는 수강생이 구매한 영상을 24시간 언제든 온라인 상에서 일정 기간 동안 반복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플랫폼에 등재돤 콘텐츠는 유료 강좌와 무료 강좌가 있으며, 과목마다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엄선된 콘텐츠를 전문 강사가 제공하기 때문에 해당 기관이 개설하고 있는 국제자격증 관련 학점 일부를 취득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잇점이 있다. 이번에 론칭한 플랫폼은 아로마화장품 제조업체인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 겸 KAWA 학회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현주 박사(이학박사)가 아로마테라피 25년차 현장 및 교단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테마 특강과 에센셜오일 동태학(EO Kinetics) 강좌 시리즈를 1차로 선보이고 있다. 아로마캠퍼스 운영팀은 향후 아로마테라피 분야 다양한 주제의 무·유료 강좌를 분야별 전문가를
치엔바오산포장재유한공사(乾宝三(上海)包裝材有限公司, TS packaging Co.,Ltd) 강민철 대표의 명함에는 ‘중·한 화장품포장전업합작상’으로 적혀 있다.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금방 알 수 있다. 한·중 패키징 가치사슬의 미들맨이라는 소리다. 중국 화장품 가치사슬은 한국과 유사한 상태로 진화 중이다. 업스트림(원료=BASF, 華熙生物) → 미드스트림(OEM/ODM=코스맥스, 北鐘) → 다운스트림(브랜드, 유통=로레알, 시세이도, 逸仙电商, 上海家化)의 구조다. 강민철 대표는 “중국 브랜드들도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독특하고 창의적인 용기를 많이 찾는다. 패키징은 브랜드 BM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또 납기 속도를 중요시한다”고 말한다. 때문에 한국의 디자인이 신박하고 기능성이 향상된 고급용기라면 수요는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참고로 중국 파운드리는 브랜드가 승인한 원료 공급사로부터 구매 후 가공 및 생산한다. 포장재와 박스는 아웃소싱과 자체 생산으로 구분한다. 아웃소싱은 프로세스를 증가시키지만 비용을 줄인다. 액세서리가 많은 경우 한 제조사에서 모두 생산하는 비용에 비해 각 구성요소의 전문 제조사를 찾는 비용이 낮다. 때문에 제조사는 아웃소싱하고 책임만 지는
올해 3분기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이자 무역수지 흑자 품목으로 국부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상 처음으로 미국 수출액이 중국을 추월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3년 3분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액은 13.6억달러로 전년 대비 24.7% 증가했다. ‘20년(12.9억달러), ’21년(11.5억달러)를 뛰어넘는 역대 3분기 최고 기록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힘입어 화장품 총수출 내 중소기업 비중은 55.0% (’22.3Q) → 62.5% (23.3Q)로 7.5%p 증가했다. 대신 대기업은 19.6% 감소했다. 수출기업수는 5282개사로 전년 대비 233개사가 증가했다. 지역별로 중국을 제외한 미국·일본을 비롯 유럽(EU)·중동·CIS 등 신흥시장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출다변화 성과가 확대됐다. 향후 중남미와 아프리카 개척이 과제로 남았다. 특히 화장품 수출 통계를 집계한 2000년 이후 미국 수출액이 중국을 넘어섰다. 미국(2.7억달러, +79.1%)이 큰 폭 증가하면서 중국(2.5억달러, -19.9%)을 제쳤다. 미국은 K-뷰티 인기가
글로벌 규제 대응 컨설팅 그룹인 리이치24시 컨설팅그룹(한국법인 대표 손성민)은 ‘2024 글로벌 화학 규제 컨퍼런스(Chemical Regulatory Annual Conference, 이하 CRAC)’가 오는 11월 16~17일 양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CRAC은 2020년, 2021년온라인으로 진행했고 2022년은 중국 관계자만 참석했으나 올해는 국내외 연자들이 대거 초청돼 선도적 글로벌 규제 컨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상해 Xijiao State Guest Hotel Shanghai에서 열리는 2023 CRAC에서는 주요국의 산·학·연(산업, 학계 및 정부)이 한데 모여 관련 정책, 규제와 더불어 무역 전략을 논의한다. 포럼에는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기타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럽, 미국을 포함한 181개국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중국에서 강화되고 있는 화학물질 규제 전반과 더불어 위험물 관리에 대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며, EU와 중국의 친환경과 탄소배출 및 지속가능성 관련 규제 동향, 특히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과도 밀접한 EU 및 중국 배터리 규제 대응 전략도 소개된다. 주요 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CAFFCI, 이하 “중국화장품협회”)와 리이치24시차이나(REACH24H CHINA) 공동 주최로 열리는 한·중·일 화장품 협회 교류회가 오는 11월 26일 지난(济南)시 켐핀스키 호텔에서 열린다. 3개국 화장품 협회 교류회는 2006년에 국가를 순회하며 3년마다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으나,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약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교류회는 중국화장품협회의 정기총회 일정과 함께 열린다. △ 11월 24일 정기총회 △ 25일 산업 전망 컨퍼런스와 향료 안전성 세션과 중국 시장 브랜드 구축 전략 △ 11월 26일 화장품 산업 지속 가능성 포럼, 중국 향료 포럼과 더불어 국제 화장품 포럼과 교류회 일정이 이어진다. 올해 교류회에는 한·중·일 협회뿐만 아니라 EU 화장품 협회인 Cosmetics Europe과 ASEAN 당국자들이 참석 예정으로, 3개국 + 2권역으로 확장했다. 참석자 수는 2019년 교류회 당시 약 380명이었다. 올해에도 각국의 관계 당국, 기업, 대학, 유관 기업, 단체 및 기관, 뉴스 매체 등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대한화장품협회 방문단과 국내 주요 기
제주의 천연·유기농 전문기업 ㈜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 강유안)이 ‘2023년 지역산업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지난 2일 받았다. 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혁신클러스트육성(R&D) 사업’(2020.10~22.12)에서 제주지역 해양부산물을 활용한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기획·운영하며, 신규로 기능성 펩타이드 소재를 함유한 맞춤형 화장품 사업화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 ‘구멍파갈래 분리방법 동결 및 펩타이드 개발’ 논문은 국제 SCI급 국제학술지 마린 드럭스(Marine Drugs)에도 게재됐다. 제주는 무한한 해양자원을 보유했음에도 생리활성물질 발굴 및 사업화 연구는 미미하다. 이에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해양부산물 중 구멍파갈래, 광어껍질 등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펩타이드를 추출할 수 있는 원물로써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 추출기술을 개발하고 기능성 화장품 개발 과제를 기획하여 성공리에 수행함으로써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실제 수상 이유로 ▲ 해양 부산물의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화 모범 사례 ▲ 해양부산물에서 ‘펩타이드 추출’ 공정 확보, 관련 논문 SCI급 저널에 등재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 및 마케팅 전략 분석, 피부-유전체 사업과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린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 ▲ ‘피부-유전체 사업 결과와 맞춤형 화장품 개발’ 세미나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월 7일(목)에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이라는 주제로 △ 해외 주요 시장의 동향과 트렌드 정보와 K-뷰티 현황 조사 결과 △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마케팅 조사 사업 결과 △ 연구원의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 소개 △ 중국, EU, 일본 화장품 규제 현황 정보 △ 미국 화장품 현대화법 현황 및 대응 전략 등을 공유한다. 12월 8일(금)에는 ‘피부-유전체 사업 결과와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주제로 △ 일본의 제품 개발 가이드라인(개발자 관점) △ 일본의 제품 개발 가이드라인(마케터 관점) △ 피부-유전체 정보제공 플랫폼 소개 △ 인도네시아의 피부 측정, 설문조사, 유전체 분석 결과, 미생물 분석 △ 피부특성 정보은행 소개 및 활용 팁에 대해 발표한다. 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는 수출에 필요한 시장 동향·트렌드 정보부터 주요 국가의 규제 현황과 피부특성·유전체 자료까지 한
11월 11일 자정을 기점으로 솽스이(2023 双11)가 종료됐다. 이번 솽스이에선 ‘아침 보호(Protect), 밤 회복(Recover) '早P晚R' 트렌드는 얼마나 많은 제품에 반영됐을까? 다음 트렌드로 다수 기업이 중복 등록 원료로 부각된 NMN 제품은 몇 개나 나왔을까? 매리스그룹코리아(Maris Group Korea) 김선화 차장은 “중국 소비자들의 성향은 예전에 많이 주고 싸니까 ‘일단 사고 보자’에서 이젠 필요한 것만 사는 것으로 바뀌었다. 올해 솽스이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품질’을 모두 갖춘 화장품을 선택하는 합리적 소비자가 많아졌다는 게 공통 인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2차 세미나에서 “플랫폼의 유통 판매 트렌드의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10년을 유추 분석하고, 플랫폼의 지각변동에 따른 알리바바, 징둥 → 더우인, 핀둬둬, 샤홍슈으로의 소비자 이동에서의 트렌드 변화도 짚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전에는 ‘듣보잡’ 브랜드가 등장했으나 SNS 커머스에서는 ‘괜찮은 브랜드’의 소비자 니즈와 맞아떨어지는 제품에 대해 샘플이라도 사고 싶다는 글이 올라온다. 때문에 이들 브랜드가 재조명받는 사례가 많아졌다. 김 차장은 “찐 팬을 만들
K-뷰티 수출 상위국인 캐나다(14위), 호주(19위)의 3분기 누적 수출은 5천만 달러가 넘는다. 각각 23% 24% 성장 중이어서 향후 유망 시장으로 꼽힌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9호를 발간하고 호주의 맞춤형 스킨케어, 캐나다의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전했다. 호주는 건강한 피부에 대한 수요가 높은데 이는 K-뷰티 이미지와 맞아 떨어지면서 동반 인기다. 비스포크 스킨케어(bespoke beauty) 또는 퍼스널 스킨케어(personal skincare)로 불리는 맞춤형 스킨케어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피부 분석과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소비자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제품을 제공한다. 호주 소비자들은 맞춤형 화장품이 개인별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고 피부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찾기 위한 노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즉 ‘유리 피부’로 알려진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가 강조하는 수분과 영양 공급, 피부장벽 강화의 중요성에 공감해 에센스와 시트 마스크 등이 인기가 높다. 호주 소비자들은 K-뷰티 제품이 심층 피부연구와 혁신 성분을 활용해 피부 컨디션을 효과
식약처는 9일 감사원의 정기감사 결과에 대한 해명 자료를 내놓았다. 3가지 지적사항은, 첫째 헤나 등 일부 화장품 원료가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화장품 원료 위해평가 연구용역 결과를 받고도 관련 성분의 사용 제한 등 미조치, 둘째 속눈썹 파마약을 화장품 안전기준을 마련해 관리하라는 지적을 방치, 셋째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제한되는 물질을 사용한 화장품의 조치 등이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① 헤나 관련 용역연구 결과에 대해 최신 독성정보 등을 보완해 신속하게 사용기준 변경 등 조치 ②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화장품으로 분류 결정, 관련 법령 개정 추진 및 부작용 모니터링 등 검증 계획 등을 밝혔다. (관련기사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8639 ) 또 ③ 최근 3년간(‘19~’21) 원료목록이 보고된 52만개 화장품 중에서 85개 화장품이 금지(제한) 원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점검 결과 실제 제조·유통된 사실이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보존제 등의 사용기준을 지키지 않은 5개 품목이 확인되어 해당 업체를 판매업무 정지 3개월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미국 FDA는 8일(미국 현지시각)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관련 시설등록 요건 및 화장품 리스팅 시행을 6개월 연기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FDA 전문컨설턴트 엠톰글로벌(MTOM Global) 존권(John Kwon) 대표는 “예상했던 대로 FDA에서 포털사이트를 11월 오픈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2024년 7월 1일까지, 6개월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많은 국내 기업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고 긴급 이메일로 본지에 전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좀 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제대로 잘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존권 대표는 덧붙였다. FDA는 최신 정보 업데이트에서 “법정기한인 2023년 12월 29일 이후 2024년 7월 1일까지 향후 6개월 동안 화장품 시설등록 및 화장품 리스팅 등록을 시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는 규제 업계에 추가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울러 FDA는 2022년 12월 29일 이후 화장품 제조 시설의 소유자 또는 운영 책임자의 최초 시설 등록 및 처음 판매된 화장품 등록 요건을 2024년 7월 1일까지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화장품 업계는 코앞으로 닥친 MoCRA 시행 일자에 맞추기 위
마이크로바이옴 선도기업 쎌바이오텍(대표이사 정명준)이 3분기 매출액 137억원(+10%), 영업이익 18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2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 증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브랜드 투자 비용 및 마케팅 비용의 안정화로 판매관리비 감소, 매출액 증가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전분기 대비 해외 수출액은 14% 성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다. 현지화 전략과 유럽시장 성장으로 안정적인 매출액을 이끌어냈다. 쎌바이오텍이 개발한 ‘한국산 유산균’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를 포함해 전세계 4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2013년부터 30~80%의 수출 점유율을 유지하며 10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고물가·고금리가장기화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국내와 해외 모두 매출이 증가하며, 영업이익도 회복되었다”라면서 “주요 해외 거래처들이 하반기 들어 구매 확대가 예상돼 4분기에도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에 대한 특허 기술과 유산균의 다양한 기능성을 연구해온
8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58억원(-18.5%) 영업이익 60억원(-75.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높은 기저와 소비심리 위축, 일부 브랜드 계약 종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부문별로 수입 화장품은 매출이 7.9% 증가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니치향수 브랜드가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비건 지향 뷰티 브랜드 아워글래스(+119%), 미국 뷰티 브랜드 멜린앤게츠(+36%), 프랑스 니치향수 메모파리(+10%) 등이 약진했다.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럭셔리 뷰티 브랜드 뽀아레(+43%)와 연작(+42%)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으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20년에 인수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스위스퍼펙션도 해외 신규 유통망을 확보하며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한다. 수입 패션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슈즈 브랜드 어그(UGG)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4% 증가했으며, 캐시미어의 제왕으로 불리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11.9%, 지난해 론칭한 필립플레인골프는 57.8% 매출이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든 4분
온라인 쇼핑몰의 ‘다크패턴’에 대해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이 실태 파악에 나섰다. 다크패턴이란 ‘소비자의 착각, 실수, 비합리적 지출 등을 유도할 의도로 설계된 온라인 화면 배치(인터페이스)’를 말한다. 예를 들어 서비스 측이 원하는 방향에는 '미끼'를 두어 유인하고, 원치 않는 방향에서는 ‘매운 연기’를 뿜어내어 얼씬도 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다. (윤재영 홍익대 인터랙션 전공교수 지음, ‘디자인 트랩‘) “조작 디자인, 속임수 설계, 다크 넛지 등 인간의 행동을 꾀어내는 교묘한 디자인의 덫”이라는 설명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외 쇼핑몰 웹사이트+모바일앱 76개의 다크패턴 사용실태 조사 결과 다크패턴 수는 총 429개였으며 평균 5.6개의 다크패턴 유형을 사용했다. (7월 31일, ‘온라인 다크패턴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은 다크패턴 세부 유형을 19개로 구분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다크패턴 유형은 “지금까지 ○○○개 구매”와 같은 ‘다른 소비자의 활동 알림’(93.4%)이였다. 그 다음은 ‘감정적 언어사용(86.8%), ’시간제한 알림‘(75%) 순이었다. 이 3가지 유형은 소비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해 특정 행위를 하거나, 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압박